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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승덕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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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정림사지 박물관은 백제사비시기의 불교와 그 중심인 정림사를 주제로, 백제 불교 문화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자 2006년 9월 29일 개관했다. 이곳은 2014년 전국 203개 등록 공립박물관(2013년 기준)을 대상으로 한 '전국 등록 공립박물관 대상 평가인증제도'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높은 평가 또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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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박물관 미술관 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임승덕 학예연구사


백제시대 절정을 이루고 가장 화려했던 사비시기의 불교유적·문화를 알리는 이곳에 얼마 전 또 다른 경사가 있었다. 정림사지박물관의 임승덕 학예연구사가 ‘2017년 박물관 미술관 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

그는 2007년부터 정림사지박물관에서 근무하며, 박물관의 상설전시와 백제역사유적지구사진전, 백제 사비성의 부활전 등의 기획전시 개최를 위해 매번 밤을 지새웠다. 또, 부여문화재 관련서적 및 자료발간사업을 통한 문화유산 기록화 작업으로 학술 연구 사업을 수행해 온 결과였다.

임승덕 학예연구사의 아버지인 임병고 씨는 부여에 거주하며 역사학자이자 백제사적연구회, 전 부여문화원장으로 활동했다. 때문에 평생을 백제 역사와 함께 해온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어릴 적 놀이터는 백제사적연구회였고, 전돌이나 백제문화제 소품, 연등 등이 장난감이 됐다. 그가 백제 역사와 문화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저는 인구가 비슷한 도시 중에서도 역사가 깊은 부여에 태어난 것, 그리고 이런 부모님의 아래에 태어난 것을 참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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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덕 학예연구사의 졸업작품 백제연가

그는 ‘도예가’이기도 하다. 정림사지 박물관의 연못에는 그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술공예과를 졸업하며 만든 졸업 작품 ‘백제 연가’가 전시돼 있기도 하다. 이것은 능산리고군분에서 출토된 도자 시설 ‘연가’를 주제로 만든 것이다. 잊고 있던 꿈이었지만, 이따금씩 금동대향로를 보러 찾아가던 박물관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모집요강과 원서를 발견했을 때는 결국 할 수밖에 없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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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박물관 안, 임승덕 학예연구사

그렇게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그는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을 ‘주제를 잘 보여주는 안내자이기 때문에 창조적인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첫째 아이가 글쓰기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꿈을 써내라고 할 때 너무 힘들다면서 ‘하루하루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면 꿈이 다가올 것이고 잘 해 나갈 것’이라고 썼더라구요. 그렇게만 한다면 학예연구사가 아니라 다른 직업군을 갖는 모두, 지금의 저처럼 어떤 직업이 오더라도 만족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백제와 부여에 행복과 사랑을 품고 매일을 만족하고 사랑하는 임승덕 학예연구사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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